얼마전 프로개님 블로그 글들을 정독하면서, 나타샤벤자민 가지치기 과정을 관심 있게 보았다. 음 가지치기를 하고 음. 모든 가지가 빛을 받을 수 있게. 음 아니 그런데 프로개님 벤자민은 어떻게 한 달만에 저렇게 크는 거지? 아니 아무튼 가지치기를 음. 그래서 원래 있던 벤자민 가지를 좀 잘랐다. 한 가지만 계속해서 자라고 다른 가지는 정체된 느낌이 있었기 때문에도 있다. 그렇게 가지 두 개를 건졌다. 곁다리 가지들은 많지만 뿌리를 내줄 수 있을 것 같은 가지들만 고른 것이 두 개다. 이렇게 또다시 약병에 담가주었다. 이 때가 2월 28일이다. 좀 기다리니 가지에 동그란 자국들에서 뭔가가 폭신하게 올라오는 것 같아 보이기 시작했다. 이 때가 3월 2일이다. 위쪽에 있는 더 쌩쌩해 보이는 가지는 역시나 위에도..